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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All
요즘 잠이 안 와서 하루에 서너 시간 자면 잘 잔 거다.어제도 해 뜨는 거 보고 누웠는데, 눈 뜨니까 아침 먹을 시간이더라. 새 싱글이 발매되었다. 몇 달 혹은 몇 년 준비한 곡들을 세상에 꺼내 놓을 때, 설레면서 불안해. 오랫동안 내 거였는데, 오늘부터는 내 거가 아니다. 이 음악을 이제 누가 듣게 될까? 그 사람은 오늘 어떤 일이 있었을까? 어떤 기분일까? 이번 음악은 세상에 어떤 쓸모가 있는 음악이 될지, 내 기억에 어떻게 남을 작업이 될지. 내가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불안해하지 말자 싶은데, 그럼에도 내가 원하는 게 있는 건가. 어쩌라고. 갈수록 사람들 삶에 음악이 사라지는 것 같아. 음악은 진짜 좋은 건데.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걸까? 집 앞 카페만 가 봐도 노래 소리가 나온다. 내가 고르지 않았지만 듣다 보면 꽤 마음에 드는 음악이. 하기사 나도 요즘 좀 그래. 예를 들자면 옛날에는 듣고 싶은 노래를 찾아 헤맸는데, 요즘은 틀고
7일 전


Monte Cristo
jayvito digital single 'Monte Cristo' I called myself Divine… Waiting for Lily Dear, 이 싱글은 정규앨범 [LILY]의 선공개 트랙으로,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곡입니다. 듣는 분께 직접 마음을 건네듯, 스스로를 몬테크리스토로 칭하며 내면의 고백과 갈등을 담았습니다. 거짓과 진실, 배신과 구원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저 음악으로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고전문학이나 연극처럼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곡의 리듬과 사운드는 힙합, 특히 90년대 멤피스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로파이한 샘플과 Chopped & Screwd 방식으로 강렬하고도 극적인 질감을 만들었고,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며 제가 상상한 이모셔널 멤피스의 분위기를 표현 했습니다. 현악기와 보컬은 장르의 틀보다 감정의 결을 따르며, 슈게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감
2025년 11월 13일


PADO History 05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요즘 밤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져서 숨 쉬기 조금은 편해졌네요.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낮의 태양은 아직 한창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듯합니다. ‘PADO’ 잘 듣고 계신지, 또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에 제가 잘 그러는 편은 아닌데, 발매 후에는 매일 아침 SNS나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여러분의 반응을 하나하나 찾아보곤 합니다. 직접 보내주시는 메시지들도 너무 감사히 읽고 있고요. 다만 SNS에서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 ) 그래서 더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PADO’를 언제, 어디서 들으시나요? 또 여름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어떤 곡이 떠오르시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감상과 이야기가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언제든 편하게 생각 남겨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선 제가 더 열심히 음악을 만들어야겠죠 ㅎㅎ.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2025년 8월 21일


PADO History 04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엔 계속 흐리기만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맑았네요. 좋은 주말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앨범 제목인 ' PADO' 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이 단어를 알게 된 건, 예전에 알고 지내던...
2025년 8월 17일


PADO History 03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80년, 광복절이다. 그것도 80주년. 꽤나 큰 숫자다.사실 나도 평소에 애국심이 넘치는 편은 아니다. 누가 광복절이여 어서 오라! 하며 손꼽아 기다릴까? 아마 달콤한 휴일을 기대하는 직장인이나, 행사...
2025년 8월 15일


PADO Histroy 02
오늘은 비가 참 많이 오네요.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과 주변 분들, 그냥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별일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는 하루입니다. 지금은 1차 CD 포장을 마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처음으로 쥬얼케이스(플라스틱)로 피지컬을...
2025년 8월 13일


PADO History 01
이 앨범을 만들며, 함께해준 친구이자 아티스트들에게 ‘이렇게 해줘’ 라고 딱딱하게 부탁하기보단, 각 곡에 담긴 분위기와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업 초반에, 트랙 별 스토리보드와 함께 제 생각을 개인적인 글로 풀어 보내주곤 했습니다....
2025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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