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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잔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착하신 것 같아요. 생일 당일 아침에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우리 할아버지 수술이 있어 몇 주간 아주 정신없이 헐레벌떡 살았습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멋진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곡 가사를 면밀히 검토해 주시는 할아버지 그리고 내일 11월 12일 정오에 저의 신곡 'Monte Cristo' 가 발매됩니다. 편지 형식으로 여러분께 직접 제 마음을 건네듯, 제 스스로를 몬테크리스토라고 칭하며 내면의 고백과 갈등을 곡에 담았습니다. 거짓과 진실, 배신과 구원 사이 흔들리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했어요. 제목과 주제를 보고 이미 느끼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저 음악으로만 들리는 것이 아닌 고전문학이나 연극처럼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곡은 정규앨범 'LILY'의 선공개 트랙으로, 곧 발매 될 정규 앨범의 핵심
2025년 11월 11일


고도를 기다리며
한달째 비가 내린다. 어릴 때부터 날씨에 예민해서 봄이면 봄타고 가을이면 가을타는 인간이라 요즘 같은 때 아주 비 맞은 고양이다. 집에만 있고 싶은데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울적해. 비오면 운동도 집에서만 해. 손목도 아프고 머리도 지끈거리지만 약 먹기는 싫고, 그냥 작업기계가 되는게 제일 재밌음. 요즘 보는 책 좋아하던 것들을 되찾고 있다. 열번도 넘게 읽은 책을 다시 읽고 봤던 영화 또 보고 옛날 앨범도 뺀질나게 듣고 있다. 아~ 재밌다~ 싶다가 갑자기 내용이 다 기억 나거나 바로 다음 장면이 머리에 그려지면 급 흥미가 떨어지긴 한다만, 요즘 새로운 것들보다 내가 좋아하던게 더 신선하게 느껴지고 있다. 내가 이런걸 좋아했네?(개힙하네?), 맞다 내가 이런 이런걸 좋아했지.. 요즘 액자 짜는 취미가 생겼다. 내 인생 영화 중 두편. 하나는 일본, 하나는 영국꺼. 본 사람? 이 두 영화를 봤다면 내 음악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울텐데! 초딩때부터 아카데
20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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