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잔치
- vermudamusic
- 2025년 11월 11일
- 1분 분량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착하신 것 같아요.
생일 당일 아침에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우리 할아버지
수술이 있어 몇 주간 아주 정신없이 헐레벌떡 살았습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멋진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기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일
11월 12일 정오에 저의 신곡 'Monte Cristo' 가 발매됩니다.
편지 형식으로 여러분께 직접 제 마음을 건네듯,
제 스스로를 몬테크리스토라고 칭하며 내면의 고백과 갈등을 곡에 담았습니다.
거짓과 진실, 배신과 구원 사이 흔들리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했어요.
제목과 주제를 보고 이미 느끼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저 음악으로만 들리는 것이 아닌 고전문학이나 연극처럼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곡은 정규앨범 'LILY'의 선공개 트랙으로, 곧 발매 될 정규 앨범의 핵심 주제인 '기다림과 부재'를 가장 직접적으로 담고 있으며, 앨범 서사의 시작점이 되는 트랙입니다.
인생에 관한 이야기랄까요.
장르는 이모셔널 멤피스? 힙합? 슈게이즈? 몰라 다 섞어 부렸습니다.
강렬한 감정이 들어가 있으니 센치하게 담배 한 대 피면서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비흡연자는 담배 절대 시작도 하지 마시구요. (주의!)

처절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멋진 삶을 살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쿨한? 생각이 깊지만 많지는 않은?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제 인생 추구미입니다.
벌써 생각이 많죠? ㅋㅋ
에효.
생일 선물로 신곡 나오면 백 번씩만 들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수술이 잘돼서 정말 다행이네요! 생일날까지 얼마나 맘 졸이셨을지.. 기다림과 부재, 살면서 제일 견디기 어려운 두가지라 생각하는데 이 주제를 또 어떤식으로 풀어내셨을지 앨범이 너무 기대됩니다🫶 나올때까지 선공개곡 열심히 들으면서 기다릴게요!
100번이 뭐야 평생 들을거예요